Luke Wilson 과 Kate Beckinsale 이라는 두 스타를 주인공으로 한 공포물

개인적으로 공포영화를 좋아할 뿐더러

루크윌슨이나 케이트 베킨세일 둘다 꽤 좋아하는 배우라서 보게 된 작품이다.

지름길인줄 알고 들어선 시골길에서 자동차가 고장나고 어쩔 수 없이 근처

모텔에서 잠시 눈을 붙이려고 했던 한 막장부부.  모텔방 안에서 우연히 비디오 테잎을

보게 되는데 그 내용은 자신들이 묶고 있는 방에서 직접 찍은 Snuff Film
(살인, 폭력, 강간 등을실제로 이루어지는 상황 그대로 담은 영화) 이었던 것이다. 

이를 알아채고는 모텔을 빠져나가려 하지만  이렇게 순순히 빠져나가면 영화가 안되지..

모텔 주인과 다른 두 악당은 이 부부를 죽이려고 달려든다.

과연 살아서 나갈 수 있을까.


:: 개인적으론 생각보다 시시하게 끝나서 좀 아쉽긴 하다. 진주만에서 엄청난 매력을

보여줬던 베킨세일은 그냥 그저그런 연기였던거 같고. 그대로 나름 모텔방 - 지하통로 등의

폐쇄된 공간에서 보여주는 긴장감은 괜찮았던 듯. 가볍게 보기에 좋은 영화 ^^